아메리칸 트레일러 시즌 테이블 수원 스타필드점 상큼 달콤한 트리플주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수원 스타필드 7층
am10:00~pm10:00
아메리칸 트레일러 시즌 테이블
요즘 커피보다는 차나 주스 종류를 자주 마시는 편인데요.
수원 스타필드 7층에 푸드코트가 가득한 곳 맞은편 안쪽으로 사람들이 줄이 길게 서 있더라구요.
지난 번 방문 때도 먹을까 하다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갔었는데
이번에는 줄이 길어도 빠르게 빠지는 것 같아서 기다렸다가 마셔보기로 했어요.
나른해지는 오후, 밥까지 먹어서 배도 부르니 졸음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
오후 시간도 또 열심히 놀아야하니까(?)ㅋㅋ
에너지를 채우는데는 또 비타민이 최고라는 생각에 트리플 비타민 주스를 마셔보기로 합니다.
엄청난 양의 과일들이 쭉 늘어서 있어요.
보기만해도 상큼함이 눈에서 팡팡 터지는 기분 ㅋ
매장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데 안에서 엄청 많은 분들이
각자 분업으로 정말 빠르고 분주하게 착즙을 하고 계셨어요.
레몬즙을 착즙기 레버 돌려서 정말 수십 개, 수백 개를 짜는 분을 보니까
손목이랑 팔이 걱정될 정도였다는;;
저도 스벅 알바 해봤지만 손님 없어서 널널한 것 보다는
오히려 엄청 바쁜 게 시간을 보내는데는 훨씬 나았더랬죠 ㅎ
계산을 하고 나면 줄에서 빠지지 않고 쭉쭉 앞으로 가면서 내 음료를 받는데요.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그리 오래 안 기다리고 음료를 받을 수 있었어요.
노란색, 주황색 과일들이 가지런하게 담겨있는 거 왜 은근 힐링일까요?
지나가면서 은은하게 올라오는 오렌지, 레몬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근데 기다리면서 보다가 으잉? 했던 게 아이스 테이크아웃 컵 1개당
1개의 인삼이 한 뿌리씩 들어있더라구요?
착즙 주스집에 인삼이 한 뿌리씩이라니~ 정말 사장님 건강에 진심이신 듯 ㅎ
맛이 궁금하긴한데 왠지 한 입 먹고 왜 시켰지.. 할 것 같아서 저는 인삼주스는 패스 ㅋ
제가 주문한 트리플 비타민 주스 XL 6,990원 / TRENTA 12,990원이 나왔어요.
(제가 주문한 건 XL)
트리플은 레몬, 오렌지, 자몽즙이 3가지 섞인건데 음료 제조하는 거 보니
즙 + 얼음 + 사탕수수액 을 넣어주시더라구요.
생각보다 꽤 많은 양 (소스그릇 정도)의 사탕수수액이 들어가는 거 보고
달달하겠다 싶었는데 역시 달고 상큼했어요 ㅋ
처음에 레몬, 오렌지, 자몽 주스라고 하니까 절래절래했던 아이들이
한 입 마셔보더니 그대로 다 뺐어 먹....
워낙 메뉴가 많아서 다음에는 또 다른 메뉴를 마셔보고 싶더라구요.
검색해보니 다른 지점은 없고 여기 수원 스타필드점만 있는 곳이라서
수원 스타필드 오셨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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