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인사이드 온라인 특강 | 박인오 소장님의 독서 특강 (60일 몰입 독서챌린지 신청)

Botanik 2024. 8. 23.
300x250

 

ⓒpixabay

 

 

좋은 강의를 자주 열어주시는 아이인사이드에서

이번에도 정말 좋은 무료 특강의 기회를 주셨어요.

 

아이인사이드 네이버 카페에 미리 특강 신청을 했더니 

시간 맞춰서 zoom으로 들을 수 있게 문자가 와서 바로 접속!

 

【아이인사이드독서 고민 종결!】  
독(讀)한 특강 - 모든 공부의 시작! 독서! 이걸 모르면 공부해도 남는 게 없다.

[설명회 세부내용]
■ 주제 : 독(讀)한 특강 -모든 공부의 시작! 독서! 이걸 모르면 공부해도 남는 게 없다.
 ■ 부제 : 상위 1%만이 아는 공부비법, 내 아이의 운명이 바뀌는 독서 트레이닝

■ 일시 : 8월 23일(금) AM10:30
■ 장소 : 온라인 라이브


★주의 : 본 라이브 특강은  “녹화영상”이 제공되지 않으며, 무단 영상복제 및 배포 불가입니다.
★”실천미션”은 “특강 참석자”에게만 “신청 자격”이 있습니다.

 

 

 

박인오 소장님이 소개해주신 독서법 

제 개인적으로 아이들에게 독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엄마인데요.

'아이의 운명이 바뀌는 독서 트레이닝' 이 말에 더 기대가 컸습니다. 

 

신토피컬 독서(분석하는 기술, 유사 대조 독서)

제1수준 : 초급 독서 / 읽기, 쓰기 기술을 습득

 

제 2수준: 신문에 줄을 쳐가면서 아티클을 분석, 얇은 책 한 챕터를 가지고 해도 됨

                마인드 맵으로 이미지화 해도 됨- 전체적으로 요약하기, 한 줄 요약하기

               

제 3수준 : 책에 내용에 대해 질문지를 만들어 보기 

                 펩시가 코카콜라를 이긴 힘? 

추천도서 https://www.yes24.com/Product/Goods/393820

                주위 집중, Visual thinking, Mind Map 책에서 의미를 찾기 

 

제 4수준 : syntopical :

                분석의 기술, 유사한 주제를 서로 비교하고 대조하는 것

                syntopical reading: 

                신토피컬 리딩이란 하나의 주제에 대한 몇 권의 책을 서로 권련 지어 읽는 것.

 

아이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독서를 하려면

가을에 떠나는 유럽 인문학 여행 , 그리스 로마 신화 - 부모님과 함께하는 몰입 독서 

유럽이라는 주제를 갖고 그리스 로마 신화, 중세 미술사, 로마인 이야기 책들을 같이 읽어 나감.

신화적인 부분, 역사적인 부분이 어우러지게 되고 그것을 최종적으로는 현장에 직접 가서 보는 것.

책에서 상상했던 것, 그림이나 사진으로 봤던 것을 직접 현지에 가서 보는 것이 매우 효과적.

책으로 본 것을 현지로 가서 직접 본다면 아이에게 읽었던 책 한권은 평생 남을 것이다.

ex) 삼국지 읽고 중국에 다녀와보기 

 

 

ⓒpixabay

 

 

무엇을 읽을 것인가? 

  • 베스트셀러 : 시대의 흐름과 정신, 세상의 관심사에 대한 이해는 베스트셀러를 읽는 것이 도움
  • 고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인생에 있어서의 교훈과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음

 

초, 중 아이들의 일반적인 책 선정은 이렇게

책 선정은 (전공 독서는 다른 이야기)  우리 아이 독서 수준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어떤 책은 일부만 읽어도 되고 (발췌독) 

-어떤 책은 다 읽기는 읽되 추가적인 탐구나 지나친 호기심은 필요 없는 책도 있으며(속독)

-몇몇 책들은 완전히 충실하고 주의깊게 읽어야한다 : 최소 2단계 이상 수준 (몰입독서)

 

독서에 있어 중요한 것, 누구와 읽을 것인가? 

  • 아빠는 게임, 엄마는 tv 이거 안된다. 
  • 아이 혼자 읽기 vs 함께 읽기 (효과적인 독서)
  • 책을 아이에게 읽어달라고 해도 됨
  • 책의 내용을 비쥬얼 씽킹이나 마인드 맵으로 만들어 보기
  • 토론하기 

 

실패하지 않는 독서 습관 만들기

  • 집에서 부모님부터 휴대폰 사용하지 않기 아이까지 (전원 오프)

집에 유선 전화를 두세요(?)

거실에 폰 함을 만들어서 온 가족 폰을 넣어두기(집에 오면 전원 폰 사용 금지)

  • 책은 부모님과 함께 읽기 
  • 컴퓨터를 사용해야 할 일이 있다면 같이 공용 컴퓨터로 찾아보기
  • 아침에 일어나면 거실에 모여서 아빠는 신문, 엄마는 책, 아이들도 책 읽기 

(내 아이 영재로 키우고 싶으면-모든 아이들은 본투비 영재, 영재성이 사라지지 않게 환경 조성하기)

  • 주말에 집 근처 도서관 or 대형 서점에서 같이 시간 보내기

(외식하는 날도 서점에서 만나서 책 읽고 외식하기) 

(인터넷 도서 구입보다는 서점에서 직접 일부라도 읽어보고 사기)

(책은 가능하다면 직접 구입해서 읽기)

  • 독서로 대가를 지불하지 말기

(너 이 책 읽으면 뭐뭐 해줄게 이런 식으로 하지 말기) 

 

 

소장님의 추천 책 소개 

지식의 역사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78505242?query=%EC%A7%80%EC%8B%9D%EC%9D%98%20%EC%97%AD%EC%82%AC&NaPm=ct%3Dm0670qmw%7Cci%3Df10a2c24ba7baa1731db66b9b7f40e86a4fe871b%7Ctr%3Dslbok%7Csn%3D95694%7Chk%3D2c893736c607a7c041179101cfdf43f8d822c0c7

 

지식의 역사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이 우주에서 우리에겐 두 가지 선물이 주어진다. 사랑하는 능력과 질문하는 능력,

그 두가지 선물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불인 동시에 태우는 불이기도 하다

-mary oliver

 

 

최종 나의 코멘트

먼저 첫째는 둘째가 태어나기 전까지 (30개월 차이) 하루에 책을 20권 이상씩 질질 끌고 와서

"엄마 읽어줘!' 하던 아이라 정말 책을 좋아하지만 과학 전집은 멀리하고

창작 문학책만 주구장창 읽는 책 편식이 있는 아이였다. 

지금도 과학 책은 교과서로만 만나고 비문학이랑은 여전히 어색한 관계인 우리 첫째ㅠ 

비문학에 대해서는 '비문학 독해' 문제집을 따로 사서 풀리고 있지만 문제만 푸는 정도로 

괜찮을 지 좀 우려가 되는 상황.. 요즘에는 틈만 나면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는데 

평소에 시간이 없으니 아침, 저녁 밥을 먹으면서 읽고 또 읽고 하는 아이.. 

산 지 몇 개월이 됐는지 기억도 안나는 '세계역사이야기' 좀 읽어주면 안되겠니.. 

 

둘째는 현 초3으로 요즘 우리 둘째한테 제일 많이 하는 말은, 

"책 좀 그만 읽고 이제 문제집 좀 풀어!" 이다. 문제집이나 공부는 딱히 할 생각이 없고

매일 아침에 눈 뜨면 책 부터 집어들고 잘 때까지 책 읽는 아이라서 답답했는데

박 소장님 말씀이 책에 빠진 아이 냅두라고 하셔서 좀 안심이 되었다.

소장님께서 '만화, 판타지, 러브스토리 같은 내용이 있는 책은 책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라고

하셨는데 다행이 우리 둘째는 글밥이 가득한 책, 비문학과 문학에 차별없이 

정말 다독을 하는 아이다. 다만 하루에 읽는 양이 정말 많은데 따로 독서활동은 하지 않아서

제대로 아이가 읽는 건지 의구심이 들긴 함. 

 

특강을 듣고 잘한 점과 못한 점을 돌아보자면

먼저 잘한 점, 집 근처에 대형 서점이 3군데에 있고 도시 자체에 도서관이 정말 많아서 

매주 또 수시로 도서관과 서점을 데려간다는 것이다. 

지난주에도 판교 현대백화점 외식하러 갔다가 교보문고에서 앉을 자리가 없는 관계로

2시간 30분을 서서 책을 보고 왔다.

더 읽고 가겠다고 엄마 먼저 가라고?! 하는 아이들을 설득해서 집으로 데려왔다는.. 

아이들이 보고 싶고 소장하고 싶다고 하는 책이 있으면 대체로 다 구입을 해주고 

수시로 이고 지고 도서관 가서 책을 빌려다 주는건 참 잘하고 있는 것 같다.

 

반면 잘못한 점, 특강 들을 때 뜨끔했는데, 평소에 책을 엄청 잘 읽고 있는 둘째한테

당근에 팔고 싶은데 당장 팔기는 아까운 전집을 전부 다 읽으면 돈을 주겠다고 한 것..

다 읽으면 뭐뭐 해줄게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내가 딱 그러고 있었네.. 

당근에 당장 팔리면 내가 괜히 아쉬울 것 같아서 또 언제 팔릴지 모르니 

아이한테 딜을 한 건 잘못한 것 같다.

또 감사하게도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폰을 보던지 말던지 아이들은 자기 책을 

읽는 편이지만 특강을 들어보니 엄마 아빠도 옆에서 같이 책을 읽는 환경을 

조성해주지 못한 점이 잘못한 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오늘부터라도 폰 보관함 하나를 만들어서 온 가족 폰을 거기에 넣어 두고

책 읽는 환경을 마련해줘야겠다. 

 

 

또 소장님이 진행하시는 60일 독서 챌린지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알찬 2024 2학기가 될 것 같다.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