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문구류 추천 (STAEDTLER 스테들러 학용품)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구류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더라구요.
교보문고에 가면 핫트랙스,
영풍문고 가면 모닝글로리
아이 방앗간인 아트박스,
롯데백화점 가면 버터샵,
코엑스 가면 카카오프렌즈 샵까지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을 좋아하는 편인데
소품은 그냥 구경 정도로만
한다고 하면 구매까지 이어지는 제품은 꼭 문.구.류 !
그런데 그 중에서도 스스로 써보고 극찬을 하면서
하나하나 모으게 된 브랜드가 있었으니...
바로 '스테들러' 였습니다.
스테들러 잘 몰랐다가
첫째 때문에 알게 되서 찾아보니
1662년에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연필을 생산하게 된 시작으로
1835년에 독일 뉘른 베르크에 공식적으로
스테들러가 설립되었더라구요.
1853년 뉴욕 박람회 이후 각 세계로 뻗어나가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해요.
역사와 전통이 엄청 오래된 브랜드였네요.
고학년이 되면서 이제는 연필 대신
샤프를 쓰는게 당연해졌어요.
(저 때는 중학생은 되야 샤프 쓰는거라고
초등학교 때 샤프 쓰면 혼났었는데 ㅎ)
특히 아래에 있는 트리플러스 마이크로 샤프의
그립감이나 써질 때 부드러운 정도가
너무너무 맘에 든다고 하네요 ㅋ
또 위에 뚜껑같이 생긴 부분을 돌리면
하얀 지우개가 나오더라구요.
쓰고 나서 다시 돌려서 집어 넣으면
깔끔하게 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부러질 염려도 적어지는ㅋ
작년 어린이날에 첫째가
어린이날 선물로 색깔 샤프심을
사달라고 하는거에요.
"샤프심에 색깔이 들어있어?" 의아했는데
직접 보고
이야~ 했네요 ㅎ
무궁무진한 문구류의 세계 ㅋ
어떻게 쓰나 봤더니 필기할 때 중요한 부분은
빨간색으로 쓰고
초록색이랑 파란색 잘 안 쓰더라는...ㅎ
샤프가 여러개 있어서 색깔 전용으로 쓰는 게
낫지 않나 싶어요.
참고로 색연필 보다도 더 흐릿합니다 ㅎㅎ
처음에 서점 문구류 코너쪽에서 보고
제가 우와 했던 지우개,
정말 잘 지워지고 깔끔하게 쓸 수 있어서
저도 좋아하는 지우개에요.
아이 말이 학원 선생님들도
많이 쓰신다고 하더라구요.
서점에 있는 문구류 코너에서는
3,000원을 주고 샀었는데
연대 굿즈샵에서는 2,600원 정도에
팔고 있었습니다 ㅎ
도형 특히 원에 대해 배우기 시작하면
반드시 필요한 컴퍼스 ㅋ
빼서 따로 연필을 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 형광 색연필은 스테들러꺼인지도
모르고 아이 어렸을 때 샀었는데
공부하면서 중요한거 밑줄칠 때,
문제집 채점할 때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세월의 흔적이 여실히 보이는
스테들러 색연필,
저 색연필은 6년 전, 독일 여행 갔을 때
아이가 선물 받았던 색연필인데요.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보니까
스테들러꺼더라구요.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는 아이가
여전히 잘 쓰고 있어요.
이 제품은 저도 쓰고 있고 아이도 쓰고 있는데요.
고체 형광펜이라서 그런지
아주 부드럽게 잘 그어져요.
책을 읽거나 Q.T 할 때
마음에 와닿는 부분을 칠해가면서 하는데
색깔도 쨍하고 쓰기도 편해서 잘 쓰고 있어요.
제가 중학교 시절이었을 때는
일본의 하이테크펜이랑 젤리롤펜
사 모으는 게 취미였었거든요.
고등학교 때는 하이테크 펜 뚜껑이 야자할 때
앞머리 흘러내림 방지용으로 딱이었는데ㅋ
문구류 좋아하는 첫째 덕분에 저의 학창시절을
새록새록 떠올려 봤네요.
역사와 전통이 깊은 스테들러,
저희집에서 실제 쓰고 있는 제품 외에도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요.
오늘은 직접 써보고 아이가 좋아하는
제품 위주로 소개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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