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와 모래 놀이도 할 수 있는 카페, 아이와 갈만한 카페 추천 경기 분당 판교몽

아이와 함께 갈만한 카페

연일 무더위 속에 방학 중인 아이들과 어디를 가야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죠. 제가 그렇습니다 ㅎ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저의 경우는 오후 늦은 시간에

학원 가는 아이들이 중간에 시간 애매할 때 갈만한 카페를 찾았어요 :)

 

카페 판교몽 위치 및 주차

https://maps.app.goo.gl/Kj1DTfEa7KiEv5gR8

판교몽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석운로 302

 

판교몽은 판교에서 의왕 가는 길로 가다가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앞쪽 도로로 쭉 들어가면 있더라구요.

가는 길이 오고 가고 2차선 도로인데다 굽이 굽이 산을 오르는 느낌이에요 ㅎ 

구불 구불 올라가야하니 운전 주의하세요 :) 

 

판교몽 입구

 

 

벽 가득 찰리채플린이 있네요. 

전에 영상 영화 박물관에서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한번에 누군지 알아보는 아이들 ㅎㅎ 

 

 

 

판교몽 주차장

 

 

 

주차는 건물 앞에 하시면 되시고 주차료는 따로 없습니다.

공간이 넓어서 꽤 많은 차들이 주차가 가능했어요. 주차 난이도는 1 

대신 완전 야외라서 여름에는 차 안 한증막이 따로 없죠ㅋ 

 

 

 

 

판교몽 내부 입구

 

 

입구로 들어 오시면 바로 음료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양 옆으로 테이블 공간이 있어요. 먼저 자리를 잡아봅니다.

 

판교몽 내부 테이블

 

 

1층은 양쪽으로 테이블이 꽤 많더라구요.

아기들도 어린이들도 워낙 많아서 완전 어린이 친화적 입니다.

 

 

 

 

 

주문하는 곳 바로 앞에 계단이 있는데 2층은 노키즈존이에요.

워낙 어린이 친화적인 곳이라서 아이를 데리고 오지 않고

노키즈존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어요.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단체로 와도 될 단체석 테이블도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내부가 꽤 넓어서 놀랐어요 ㅎ

 

판교몽 스크린 메뉴판

 

판교몽 음료 및 식사 메뉴 

 

아이들 점심을 먹이려고 한 것도 있어서 음료 외에 음식도 주문해봅니다.

식사로 먹일 음식은 그리 다양하지 않아요.

 

피자 3종류, 파니니 2종류, 샌드위치 2종류, 핫도그 이 정도에요.

음료도 아메리카노가 6,500원, 라떼가 7,000원, 수박주스가 8,500원 선인데 쎄죠? ㅎㅎ=

<24개월 이상은 1인 1음료 주문 필수>

 

판교몽 어린이 음료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음료 및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어요.

천혜향 주스, 사과 주스, 우유도 있구요. 하이네켄이 매우 쌩뚱 맞아 보이네요 ㅋ

 

 

판교몽 빵류

 

빵 종류도 판매중입니다. 

식사 외에도 간식이 필요하면 빵이 제일 무난하죠.

 

야외로 나가는 문

 

 

 

여기 온 목적, 물놀이와 모래놀이를 하려면 저 문을 통해서 야외로 나가야해요.

이 카페를 올 때는 꼭! 챙이 있는 모자, 여벌 옷, 여벌 속옷, 아이 수건 챙기세요 ★

또 요즘같이 때를 알 수 없게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우산도 필수~~

 

 

야외 물놀이장

 

 

물놀이 공간에 사람이 가득가득, 특히 아기들이 정말 많았어요.

우리 아이들이 제일 큰 아이들인 것 같은 ㅋ

좁아서 과연 잘 놀까 싶었는데

역시 아이들은 스스로 놀거리를 잘 찾아서 놀더라구요 ㅎ

 

 

 

 

아주 어린 아기들이 놀기에 딱 좋은 깊이죠.

주변에 테이블이 있어서 아이들 노는 것 지켜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시시해할 줄 알았는데 초등 아이들도 주변 아기들 조심하면서 잘 노는거 보니 기특ㅋ

 

 

모래놀이장

 

 

 

판교몽 뒷편 야외쪽은 쭈욱 산으로 둘러 쌓여있어서 산책로로 가는 길도 있고 

모래놀이할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구요.

화려하지는 않아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네요.

모래놀이장 위쪽으로 햇빛 가림막도 있어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점이 good!

 

 

포토스팟

 

 

야외로 나가 물놀이장 반대쪽으로 가면 이렇게 푸릇푸릇한 포토존도 있어요.

여름이라 녹음이 우거진 것이 좋네요.

 

야외 테이블

 

 

포토존 맞은편에는 캠핑장 같이 꾸며진 테이블도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 말고 살랑살랑 바람부는 봄, 가을에는 저 자리가 좋을 것 같아요.

 

주문한 음식

 

 

바깥을 구경하다보니 음식이 나왔어요. 

저희는 버섯치즈 파니니(18,000원) 1개, 불고기 피자(16,000원) 1개, 치즈피자 (14,000원) 1개,

            이탈리아 치즈 파니니 (17,000원) 1개,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6,500원), 레몬차 (7,500원) 시켰는데 브런치 주문하면 해주는 

 커피 할인 1,500원을 받았어요.

 

피자와 파니니

 

 

음....처음에 딱 봤을 때는 가격대비 크기가 너무 앙증 맞아서 당황했어요.

잘 먹는 아이 혼자 다 먹을 수 있는 크기더라구요. 

또 파니니 경우는 햄이 너무너무너무 짜고 딱 잡고 먹기가 어려워서 

(내용물이 빠져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 

아이들에게 먹인다고 했을 때 파니니 보다는 피자류를 추천드립니다. 

치즈 피자에 꿀이 같이 나와서 치즈피자가 인기 폭발!

 

또 커피의 경우, 저는 산미 있는 커피를 싫어하는데 제 입에는 산미가 너무 느껴지더라구요.

반면에 같이 간 동생은 산미 있는 커피를 엄청 좋아하는데 산미가 안 느껴진다며 ㅋㅋ

정말 사람 입맛은 너무 다른 것 같아요. 

 

 

화장실

 

 

물놀이 후 물에 빠진 생쥐들이 되어서 들어온 아이들, 

속옷까지 다 젖어버려서 갈아입혀야죠. 놀 때는 온 마음을 다해 잘 노는 아이들 ㅎㅎ

(공부도 이런 열정으로 쫌...ㅋㅋ)

화장실은 입구에서 바라보는 기준으로 왼쪽이 남자, 오른쪽이 여자화장실입니다.

여자화장실은 딱 두칸이 있고 협소한 편이에요. (기저귀 갈이대는 없었습니다.)

 

 

판교몽 내돈 내산 총평

-오는 길은 마냥 쉽지 않지만 주차가 편리하고 무료에요 -직원 분들이 친절해요 -내부에 화장실이 있고 깔끔한 편이에요. -1인 1메뉴 주문하면 바깥 물놀이와 모래놀이는 맘껏 이용 가능해요 -어린 아기들이 놀기에 좋아요 -내부 외부에 많은 테이블이 있고 넓고 쾌적해요 -음료와 음식이 맛이나 양 대비 가격이 비싸요 -어린 아기들이 많다보니 조용하지 않아요 정신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