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비지니스 좌석 마일리지 예약 및 스마트 패스 셀프 백드랍 후기
아시아나 마일리지 비지니스 좌석 예약
아시아나가 대한항공과 합병하면서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어떻게 될 지
지켜보시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하와이 티켓을 예약하고 나서도 꽤 남아서
어떻게 써야할 지 고민이 많은데요. (이 고민은 어제 해결! ㅋ)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입하는건 갈수록 더 하늘의 별따기가 된 것 같아요.
1년 전 영상이지만 저는 이제서야 봤던 여행 유튜버 원지님 영상에서도
12년 동안 모았던 마일리지로 항공권 구입을 못하고 결국에는 400만원을 내고
미국을 가는 걸 보니 진짜 마일리지 모으는 게 무슨 의미인가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https://www.khan.co.kr/article/202411190700001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 예약하기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어플이나 pc버전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을 하셔도 되고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서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가려고 하는 날 1년 전에 오전 8시 55분부터 대기하다가 9시 정각에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에 전화를 했어요. 1588-8000 연결해서
회원 누르고, 국제선 예약 부서로 연결해서 하와이행 비지니스 좌석 예약 성공했습니다.
전화로 예약을 완료하고 어플 상에서 결제를 꼭 해야만 제대로 좌석 예약을 한 것이니
꼭 전화 예약 후 어플에서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결제하세요.
(저의 경우 인천-호놀룰루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예약을 하고 추가로 KRW 415,500원 결제)
진짜 하와이행 마일리지 좌석은 진짜 진짜 구하기 어려웠는데요;;
일반 지극히 평범해보이는 평일에도 전부 매진;;
비지니스는 더더욱 진짜 조금밖에 오픈을 안해서 인내심을 넘어 짜증이 나더라구요.
비지니스로 마일리지 좌석 예약하고 싶으신 분들은 1년 후 간다 생각하고 전화 예약하세요.
아시아나 항공 수화물 규정 및 아시아나 카운터 셀프 백드랍
비지니스석은 1인당 수화물 최대 32KG, 2개까지 가능해서 짐이 많았던 저로서는 너무 좋았어요.
이코노미는 1인당 수화물 23KG, 2개까지 가능 (하와이행 기준, 구간별로 상이)
비지니스 전용 아시아나 카운터가 따로 있다는 거는 짐 부치고 나서 알았는데
(참고로 비지니스는 A카운터)
처음에 몰라서 우선 C카운터로 갔어요.
그곳에서도 짐 부치고 다 할 수 있고 직원분들이 계셔서 도와주셔요.
20:20 비행기인데 오후 2시에 도착한 우리 가족 ㅋㅋ
라운지를 처음으로 가보는 저랑 아이들이 신나서 너무 일찍 온 것 있죠;;
이렇게 일찍 와도 셀프 백드랍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ㅋ
옛날 같았으면 이렇게 일찍 온 경우는 체크인 카운터가 열려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을텐데~
짐을 미리 보내고 면세구역으로 들어가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저희 가족의 경우는 아시아나 직원분들이 여권과 E-티켓 확인하시고
"어? 비지니스시네요." 하시길래 여기가 뭔가 아니구나 하고 직감 ㅋㅋ
그렇다고 굳이 A카운터로 갈 필요는 없었고
수화물 벨트에 저희 짐 올려주시고 태그도 붙여주셨어요.
30인치 2개 28인치 1개였는데 28인치 캐리어는 아이들이 직접 해보고 싶어해서 셀프로 ㅋㅋ
짐 부치고 나서 셀프 백드랍은 처음이고 또 너무 이르게 짐을 부치는 상황이었던터라
타임스탬프 폰에 어플 깔아두고 짐 부치는 시간이랑 캐리어 다 나오게 미리 사진도 찍었거든요.
나름 증거 사진용?ㅋㅋ
(전혀 아무 문제 없이 모든 짐은 잘 왔습니다 ㅋㅋ)
인천공항 스마트 패스 어플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airport.android.smartpass
참고로 '스마트패스' 어플에서 셀프 백드랍을 예약하려고 하면 대부분 다 예약 마감으로 뜨는데요.
굳이 신경쓰지 않으셔도 현장에 오시면 예약 상관 없이 해당 항공사 백드랍 카운터에서 가능합니다.
또 대부분 짐 부친 다음 면세구역으로 넘어갈 때 긴~ 줄을 보실텐데요.
위의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어플을 설치하고 출국 전 집에서 미리 가족들 여권을 등록하고
가족들 얼굴 사진도 미리 등록해두면 줄 서지 않고 바닥에 '스마트패스 전용'이라고 쓰여진
주황색 줄을 따라 빠르게 보안검색대로 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마트패스에 사진 찍을 때 눈을 뜨고 찍고, 눈을 감고도 찍으라고 하거든요.
왜 눈을 감고 사진을 찍지? 했는데 실제 스마트 패스 전용 줄에서 한 명 한 명 얼굴 인식할 때
저희 둘째가 타이밍을 잘 못 맞춰서 눈을 감은채로 찍혔는데 통과가 되더라구요 ㅋㅋㅋ
의외로 눈 감고 찍는 사람도 많은가봐요ㅎㅎ
보안검색대로 가는 줄이 길면 아까운 시간을 기다리는데 써야하잖아요.
빠르게 들어가서 바로 라운지로 고고 해야겠죠?
면세구역 무료 전통 장신구 만들기 체험 부스
면세 구역으로 가서 돌아다니다 보니 이렇게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하겠다고 의사 표시를 하면 직원분이 티켓 확인으로 탑승시간까지 얼마나 남았는 지
먼저 확인 하시고 만들기 재료를 주세요.
각각 자리마다 패드가 있어서 만들기 동영상을 멈췄다가 재생했다가
하며 각자의 속도대로 만들 수 있어요.
그냥 봤을 때는 쉬워보였는데 갈수록 꽤 헷갈리는 포인트가 많아서
아이들이 헤매다가 결국엔 도움을 요청하더라구요.
저도 순간 초집중 하면서 차근 차근 만들기 시작 (극한 직업...)
아이들과 협업하여 마침내 전통 팔찌를 완성했어요 ㅋ
완성한 팔찌는 처음 재료 주실 때 주셨던 예쁜 면 파우치에 넣어서 가져갈 수 있어요.
무료인데 생각보다 알차고
만드는 과정이 공간지각과 이해력 풀로 끌어올리게 해줘서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탑승 시간이 넉넉하게 남았다면 무료 체험 부스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길어져서 다음편에서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와 비지니스 좌석 이용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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