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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놀룰루 아시아나 비지니스 좌석 및 기내식 OZ 231/232

Botanik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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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년 전 예약했던 하와이행 티켓!

신행 이후로 2번째 가는거지만 14년만이라 두근두근..

또 비지니스 좌석은 처음이라 더 두근두근한 순간이었는데요.

 

저는 여행 가는 것도 너무너무 좋고

여행 일정 짜는 것도 완전 신나고 

새로운 음식도 다 잘 먹고 

진짜 여행 체질인 것 같아요 ㅋㅋ

(여행하며 살고 싶소....ㅎ)

 

 

비지니스 탑승 라인

호놀룰루행 8번 게이트

 

 

자본주의를 느낄 수 있는 수단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비행기인 것 같아요.

저도 매번 탔던 이코노미 줄은 하염없이 길고 오래 걸리지만 

비지니스 줄은 기다림이 아예 없이 먼저 들어가고 또 짐도 진짜 빨리 나오더라구요.

(매번 나보다 먼저 나와 배기지 클레임을 돌고 있던 나의 짐들..)

 

비지니스 줄 탑승 입구

 

공항에 가는 길부터 설레임 연속이지만 공항 도착해서는 그 기분이 배가 되고

또 탑승구 들어갈 때 더더 신나는 것 같아요. 

물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로도가 더 금방 쌓이고 잘 해소가 안되긴 하지만요;;

 

비지니스 탑승 통로

 

 

정말 줄이 1도 없고 사람도 없죠? ㅎㅎ 

이렇게 탑승 통로에 앞뒤로 사람 1명도 없는 거 처음 봅니다. 

 

비지니스 클래스 좌석 내부 (OZ232 호놀룰루행)

 

비지니스 좌석 풍경

 

 

저도 그리 일찍 들어온 건 아니였는데 옆줄에 아직 아무도 안 오셨더라구요ㅋ

덕분에 좀 더 여유있게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인천 - 호놀룰루 OZ232편 기종은 B777-200ER,

양쪽 창가에 1자리씩, 가운데는 2자리가 있습니다.

 

ⓒ아시아나 공식 홈페이지

 

저는 창가석을 좋아하기도 하고 안쪽으로 쏙 들어간 자리를 좋아해서 

창가석 좌석 & 안쪽 좌석 예약을 했는데 결론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저처럼 안쪽에 쏙 들어간 좌석 좋아하시면 (2A,2K,4A,4K 추천)

화장실 지나다니는 분들이나 승무원 분들이 갤리에서 왔다갔다 하셔도

좌석이 안쪽에 들어가 있다보니 크게 영향 받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또 찾아보니 하와이행은 갈 때는 왼쪽 라인,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오른쪽 라인에

앉아야 더 멋진 뷰를 볼 수 있다고 들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크게 다른 건 없는 것 같아요.

 

비지니스 좌석

 

제 자리 오자마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

(지금이야 뭔들 안 좋으려나마는 ㅋㅋ)

저녁 비행 피곤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뭔가 더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항공사에서 제공해주는 선물

 

각 자리마다 비지니스 좌석 어매니티 파우치가 있는데요.

이건 항공사에서 주는 선물이니 가져가시면 됩니다.

아이그너라는 독일 회사 제품의 페이셜 크림, 핸드크림, 립밤이 들어있고

안대, 양말, 일회용 치약&칫솔, 폼 타입 귀마개가 들어있습니다.

 

슬리퍼

 

기내에서 신고 화장실도 가고 편하게 비행할 수 있는 슬리퍼도 제공 되구요.

저는 매번 기내에서만 쓰고 제 자리에 잘 두고 나왔습니다.

 

개인 이어폰

 

긴 비행에 영상 시청 안 하기 쉽지 않죠 ㅋ

각 자리마다 개인 이어폰이 제공 됩니다.

이것도 비행 내내 잘 쓰고 제 자리에 잘 두고 내렸지요

 

스크린 및 제공되는 이불과 베개

 

비지니스 좌석은 각각 이불과 베개가 제공되는데요. 

처음에는 위생적으로 비닐에 싸여져 있습니다.

나중에 잘 때 좌석을 180도 눕혀서 이불 있는 곳에 다리를 쭉 뻗고 자요.

참고로 사진처럼 다리 뻗는 곳 하단에 있는 수납함에는 짐을 놓으면 안됩니다.

저기는 슬리퍼 갈아신기 전에 신고 있었던 신발 정도만 둬야해요.

비지니스는 머리 위에 혼자 쓰는 짐칸도 워낙 넉넉하니

짐은 머리 위 선반함에 두세요.

 

벨트 고정

 

비행기는 늘 배 위치 정도에서 고정시키는 좌석벨트만 있는 줄 알았는데 

비지니스 클래스는 자동차 안전벨트처럼 좌석에서 크로스로 내려오는 좌석벨트가

또 있더라구요? 승무원분들이 좌석벨트를 전부 착용해달라고 하시는데

처음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진짜 당황했어요 ㅎㅎ (촌스럽..)

눈치껏 재빠르게 쭉 내려서 좌석벨트 버클 위 튀어나온 부분에 걸었어요.

혹시나 저처럼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자연스럽게 버클 윗부분에 고리를 걸으세요 ㅋ

 

기내 화장실

 

l기내 화장실 어매니티

 

호놀룰루로 가는 비행기 기내 화장실은 갤리 옆과 비지니스 좌석 구간 맨 뒷쪽 양쪽에 

다 있어서 편했고 화장실도 이코노미 화장실 보다 커서 좋더라구요.

화장실에 록시땅 미스트, 로션 그리고 일회용 면도기, 가글 스틱, 일회용 칫솔이 

있었어요. 처음 갔을 때는 꽉 채워져있던 상품들이 나중에 화장실 갈 때 보니

싹 없어져 있더라구요.

굳이 필요 없었지만 내가 순진하게 너무 안 챙겼나.. 뭐 이런 엉뚱한 생각도 들었네요 ㅋ

 

 

기내 영화 리스트

 

할리우드 특선

 

할리우드 신작

 

클래식 영화

 

이 외에도 더 있지만 요 정도 참고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음악이 풍성한 영화를 정말 정말 좋아해서 

바로 보자마자 '라라랜드'를 선택해서 즐겁게 봤어요.

 

기내식(OZ232 호놀룰루행)

저녁식사 메뉴

 

20:20 탑승이다 보니 이륙하고 거의 바로 저녁 식사가 제공되더라구요.

저녁식사 메뉴에는 한식 or 양식이 있습니다.

처음에 승무원분들이 음식과 주류 메뉴판을 나눠주세요.

고민하다가 저는 아무래도 하와이에서 양식을 많이 먹을 예정이니

한식을 골랐습니다. 

 

한식 메뉴

 

칵테일 메뉴

 

주류 및 음료 메뉴판

 

지금 와서 다시 보니 생각보다 야무지게 즐기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이렇게 종류가 많았구나.. 다시 보니 보이는 메뉴들 ㅎㅎ

 

식전주

 

식사 주문을 받으면서 식전주 주문도 같이 받으시더라구요.

저는 상대적으로 도수가 약한 깜빠리를 골랐어요.

하얀 테이블보를 깔아주시고 글라스에 따라주시니 너무 좋더구만요ㅎㅎ

 

한우케일쌈

 

한식 코스 메뉴 중에 가장 먼저 나온 한우 케일쌈!

비쥬얼은 그리 신뢰가지 않는 모습이지만 ㅋ 이거 진짜 맛있어요!

배가 그리 안 고픈 상태였는데 한 입 먹고 눈이 커지는 맛이었습니다.

 

한식 메인 메뉴

 

쇠갈비 구이 쌈밥! 

제가 또 언제 상공에서 쌈밥을 먹어보겠어요ㅋ

신선한 야채에 갈비와 수제 쌈장을 올려먹는 맛... 꿀맛입니다. 

누가 아시아나 김치 맛집이라도 쓴 거 봤었는데

국도 맛있습니다...ㅋ 신선한 채소에 갈비 올리고 수제 쌈장까지!

크으.. 드셔보세요 ㅎ

생각보다 하~얀 쌀밥 양이 너무 많아서 쌀밥은 아쉽게 남겼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는 ㅋㅋ

 

디저트 과일

 

끝이 아니쥬 ㅋ

메인을 다 먹으면 치워주시고 신선한 과일을 주십니다.

인천에서 호놀룰루 가는 편 비행에서는 사무장님으로 보이시는 

연세 많으신 분이 한 명 한 명 일일이 눈 맞춤 하시면서 이륙시간이 살짝 지연된 것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주시고 감사 인사 해주셨거든요. (약간 부담ㅋ)

잘은 모르지만 각 비행바다 팀이 있잖아요.

oz232 호놀룰루행 비행기 사무장님이 너무 좋으신지 와인도 부족하지 않게 채워주시고

뭔가 넉넉하게 서비스해주시려는 마음이 보였어요 (반면 나중에 인천행은 반대였다는 ㅋㅋ)

 

호두정과와 떡

 

 

과일이 끝이 아니였어요 ㅋ

호두정과와 쑥 앙금떡이 마지막으로 제공됩니다.

 

솔직히 메인 메뉴 쇠갈비 구이 먹을 때 정말 걱정될 정도로 난기류가 심했거든요.

얼마나 심했는지 와인잔에 30%가 테이블보로 그대로 쏟아졌어요;;

큰일 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섭게 터뷸런스가 있을 때 

승무원 분들은 자기 위치에서 웃으면서 서비스 하고 계셨는데

기장님의 정말 단호 하고 짧은 지시가 방송으로 나오더라구요.

"승무원, 모두 착석!"

제가 봐도 모두 착석해야만 했어요. (정말 무섭게 흔들림 ㅠ)

갈수록 환경오염 때문에 난기류가 더 심해진다고 들었는데

진심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좌석 조작 버튼

 

식사를 다 마치고 양치를  마치고 오니 불을 다 꺼두셨더라구요.

한국시각으로 오후 11시가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BED' 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좌석이 180도 펴집니다. 

와인도 마셨고 배도 부르고 피곤한 상태라 엄청 잘 잘 줄 알았는데

잠자리 초 예민이, 잠귀 밝은 아이인 저는... 역시나... 

뒤척 뒤척 2시간 잤나? 싶었어요.

 

그래도 이코노미면 더 피곤했을텐데 그나마 쭈욱 누워서 편하게 가니까

훨씬 좋긴 하더라구요.

 

저는 저녁도 너무 든든하게 먹어서 라면 생각은 싹 잊었는데

제 바로 옆자리 젊은 여성분은 우리 나라 시각으로 

새벽 2시 30분쯤 라면을 주문해서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ㅋ

(대다나다... ) 

저도 먹을까? 싶었는데 진짜 위와 장한테 미안해서 패스~

 

아침이 밝았어요

 

자는건지 마는건지 하다 라면 냄새에 또 깼다가 하다보니 

바깥 창문에서 밝은 빛이 느껴지더라구요.

열어보니 환하게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어나 기지개 한번 펴주고 양치 한 번 더 하고 오니

조식 서비스 시간이네요ㅋㅋ (사육....)

 

아침식사 메뉴

 

 

지난 저녁식사 주문하면서 아침식사 메뉴도 같이 주문을 받으셨는데 

저는 하와이를 갈 예정이니!

한식으로 한 우물 팠습니다.

그리하여 조식도 '송이버섯을 곁들인 상황버섯 죽'을 선택했어요.

 

 

오렌지주스

 

 

잠이 덜 깨서 약간 비몽사몽할 때 음료 주문 받으셨는데 

아시아나 오렌지 주스 꿀맛입니다.

너무 눈 뜨자마자 달고 단 오렌지 주스라니.. 당스파이크가 걱정되긴 했지만

여행할 때 먹지 언제 먹냐 싶어서 ㅋ 마셨어요 ㅎ

 

 

아침식사 에피타이저

 

 

음료 서비스 후에는 과일과 요거트, 그리고 따끈 따끈한 식전 빵이 나와요.

빵 바구니를 들고 승무원 분들이 고르라고 하십니다.

저는 크로와상 덕후인데 OZ232 하와이행 편에는 크로와상이 가득했어요~

(행복... ) 반면에 OZ231 집에 오는 편에는 정말 단 한 개도 없었다는...ㅋㅋ

 

송이버섯을 곁들인 상황버섯죽

 

 

보기에는 약간? 좀 그렇지만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먹기에는 

죽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이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한식이 맛있는게 그저 제가 한국사람이어서 그런지..

나이탓인지 모르겠네요ㅎ

 

이렇게 해서 죽까지 정말 든든하게 식사를 완료했습니다.

비지니스 클래스는 테이블 보도 깔아주시고 

모두 다 유리 식기에 실버 커트러리에 주시는군요.

차도 넉넉하게 제공해주셔서 부족함 없었고

난기류 때문에 좀 많이 무섭긴 했는데 

기장님 정말 완벽한 랜딩 (최고!)에 

승무원분들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시는 모습에 

여행 시작부터 정말 감동과 감사 가득 안고 좋았습니다^^

 

 

기내식2 (OZ231 인천행)

 

 

 

인천행 비행기는 올 때와 달리 오전 비행기, 도착해도 한국 오후 시간 

계속 해가 있는 비행이라서 잘 필요가 없어서 뭔가 수월한 느낌이었는데요.

 

좌석 배치 똑같고 제공되는 어매니티 (아이그너 파우치, 이불&베개, 헤드셋, 슬리퍼) 

다 동일한 관계로 유일하게 달랐던 기내식만 알려드리고자 해요.

참고로 갈 때는 그냥 비지니스였고 올 때는 비지니스 스마티움이었는데.

솔직히 저는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화장실도 올 때 그냥 비지니스가 훨씬 넓고 좋았던터라 스마티움이 

뭐가 더 좋은건지 체감할 수 없었습니다.

 

점심식사 한식

 

 

하와이 갈 때는 양식만 먹을 것 같아서 한식을 시켰었는데

올 때는 한식이 그리워서 한식을 시키네요 ㅋㅋ

 

점심식사 양식

 

 

양식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지금 보니 양식을 시킬 걸 그랬나보다 싶긴 합니다.

 

전채 해물전

 

한식 메뉴 중에 전채로 나오는 해물전이었는데요.

한 입 베어보니 어마무시하게 차가웠어요. 

정말 너무 차갑고 딱딱해서 뭔가 잘못됐다 싶어서 승무원분께 여쭤보니

원래 차가운 전채 메뉴라고 하시더라구요.

전이 차가운게 좀... 제 입에는 너무 아니여서 겨우 먹었네요.

 

비빔밥

 

이건 아는 맛이죠?

오랜만에 한국 다운 나물과 밥과 김치를 보니 반가웠습니다.

비빔밥은 맛있었는데 국물은 의외로 따뜻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정갈한 과일들

 

귀엽게 플레이팅된 과일들, 귀엽죠?

 

유과와 양갱

 

마지막으로 제공된 디저트,

유자유과와 양갱입니다.

음... 인천행 점심식사 한식 메뉴는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식사였어요.

차가운 전은 개선이 필요해보였습니다.

 

맘마미아2

 

음악 영화 덕후는 역시나 올 때는 '라라랜드' 

갈 때는 '맘마미아2'를 보았습니다.

 

기내 라면

 

하와이행에서 배부름 이슈로 먹지 못했던 기내 라면,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먹었습니다. 

기내에서 먹는 라면이 컵라면이라서 물 조절이 어려워

대부분 물이 너무 많고 밍밍하다는 후기를 봤거든요.

아니요?! 완전 짭짤하고 진짜 맛있던데요~

끓이시는 분에 따라 다른거니까 ㅋ

전에 먹었던 점심식사로 아쉬웠던 마음이 제대로 달래지더구만요.

 

 

가벼운 식사

 

좀전에 라면 먹었지만.....ㅎㅎ 

잠깐 자고 쉬고 나니 마지막 식사를 해야하는 시간이 다가왔어요.

처음에 한식 선택 후 실망한 뒤에 가벼운 식사는 '양식'으로 선택했습니다.

 

절인 새우와 관자

 

상큼하고 신선한 맛이 입맛을 돋구는데 정말 좋았어요.

귀여운 발사믹 앤 올리브 소스를 둘러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서양식 갈비찜

 

진짜 기대 안고 먹었는데...이거 뭐지?  와.. 맛있어요!

고기 하나도 안 질기고 완전 부드럽게 살살 녹고 특히 저 옆에 있는 으깬 감자!

맛이 세상 부드럽고 그냥 미쳤어요 ㅋㅋ

심지어 콩, 당근도 맛있더라구요? 

제대로 벌크업 되서 온 이유를 알겠네요 ㅎ

 

디저트 과일

 

역시 마무리는 과일로~

 

 

인천공항 착륙 모습

 

점심식사 한식 메뉴는 매우 아쉬웠지만 후에 라면과 간단한 식사는 아주 만족!

서비스는 비슷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호놀룰루행이 훨씬 만족한 탑승 후기였습니다. 

 

호놀룰루행 비지니스 좌석 이용하실 예정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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