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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오션뷰 풀빌라 인피니티 풀이 있는 타이드 어웨이

Botanik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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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어머니 칠순 잔치를 하게 되어서 모든 가족이 만족할 만한 숙소가 어딜까

고민하면서 열심히 찾았어요. 아무래도 추석은 완전 극성수기니까 좋은 숙소는

미리 예약을 해야할 것 같아서 6~7개월 전쯤부터 찾고 찾은 결과! 

'여기 어때' 어플에서 좋은 조건으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1. 부산 기장 풀빌라 타이드 어웨이 위치

 

https://place.map.kakao.com/90659457

 

타이드어웨이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 (기장읍 시랑리 615-5)

place.map.kakao.com

 

 

저희는 어른 5명 아이 3명으로 인원이 다 수용되는 방이 딱 1개 남아있어서

내부에 개별 수영장이 있는 오션 스위트 201호에 예약을 했어요.

 

1-1. 타이드 어웨이 공식 홈페이지

 

 

체크인 : 오후 3시 

체크아웃 : 오전 11시

 

 

오션뷰

 

2. 타이드 어웨이 입실 시 참고 사항

이 날 날씨가 엄청 좋아서 숙소가 더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입실 기준 하루 전날 안내 문자가 한번 오고, 입실 당일에 선택할 수 있는 옵션에

대한 문자가 한번 더 와요. 개인 수영장 미온수를 채우고 싶거나, 바베큐 그릴 대여

필요한 경우에는 입실 전에 미리 전화해서 말씀하세요.

 

타이드 어웨이에서 보낸 안내 문자

 

 

★ 그리고 중요한 점! 저희는 인원이 많아서 차량 2대로 와야했는데요. 

타이드 어웨이는 각 호실 당 딱 1대 주차가 가능해요. 

한 대는 내가 묵을 호실이 쓰여있는 숫자 앞에 주차하면 되고 나머지 차량은

타이드 어웨이에서 안내해주는 공영 3 주차장 (도보로 10분 좀 안되는 거리) 

숙소와 좀 떨어져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체크인 하는 카운터에서 주는 종이에 연락 가능한 폰 번호를 수기로 적은 후에 올려놔야합니다. 

 

정리하자면 풀빌라 주차장에 주차가 안되는 나머지 차량이 있다면 

캐리어와 사람들은 내려주고, 내린 사람 중 1명이 안내 데스크로 가서 

차 유리쪽에 올려둬야하는 종이를 받아와서 운전자한테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로터리 같은 곳을 돌아서 유턴해서 오다가 주차장 입구로 들어갔는데

로터리 쪽이 정말 정말 복잡하더라구요;;;

부산에서 운전 잘하면 어디 가서 운전은 걱정 안해도 된다는 말이 있던데

보니까 아직 미숙한 저는 부산에서 운전 못하겠더라는;;

 

 

타이드어웨이 주차장

 

 

보시다시피 방 수만큼 주차 공간이 있구요.

주차장 바로 옆에 체크인, 체크아웃할 수 있는 사무실이 있어요.

수건이 부족하면 언제든지 내려와서 필요한만큼 데스크 위에 놓여있는 것을 

가져가도 된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부족하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타이드 어웨이 층별 안내

 

 

 

주차장을 뒤로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꺽으면 엘레베이터가 있어요.

캐리어 무거운데 편하게 엘레베이터 이용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는 ㅎ

나중에 인피니티 풀 갈 때도 다시 저희 객실로 내려갈 때도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편했어요.

 

 

3. 201호 오션 스위트 객실 모습

 

201호 입구

 

 

 

엘레베이터 내려서 오른쪽으로 꺽으면 복도 제일 끝 방이 201호에요.

체크인하면서 받았던 카드키를 갖다 대면 바로 문이 열립니다. 

 

 

웰컴 푸드

 

웰컴 드링크 외

 

 

 

현관 바로 앞에 나무 바구니 안에 가득가득 웰컴 푸드, 드링크가 들어있어요.

처음에는 이거 우리 그냥 먹어도 되는건가 어리둥절해서 데스크에 물어봤더니

맘껏 다 드셔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전혀 기대 안했는데 이렇게 간식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너무 좋네요.

 

 

창문 뷰

 

 

들어오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뷰입니다. 

밖에 바다와 등대가 한 폭의 그림같이 정말 멋있었어요.

 

 

화장실 1
화장실 2

 

 

들어오자마자 현관 오른쪽으로 화장실 2개가 나란히 붙어 있는데요.

201호 화장실이 총 3개인데 2개는 거실쪽에 나란히 있어요. 

단체로 여행 왔을 때 화장실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같아요. 

세면대는 나란히 있는 화장실 바로 앞에 있어요. (드라이기 있음)

아, 그리고 현재는 다른 브랜드로 바꼈지만 몇년 전 웨스틴 조선호텔 갔을 때

있었던 몰튼 브라운꺼 어메니티가 있더라구요.(고급스러운 향)

 

 

거실 뷰

 

 

 

거실에서 보이는 바다뷰 진짜 할 말을 잃게 만들더라구요.

우리나라 바다가 이렇게 예뻤나 싶고ㅎ 감탄의 감탄을 했어요.

 

 

거실

 

 

 

주방쪽에서 바라보는 거실입니다. 쇼파도 넉넉해서 아이들이 놀기도 좋았고 

밤에는 더위에 지친 어른이 나와서 자기에도 넉넉했어요.

 

 

주방 모습

 

 

주방 모습이에요.

주방 의자는 총 6인석이지만 아이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놀기 바빴기에 

좌석이 부족하거나 하지 않았어요.

 

 

주방 가전제품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고 캡슐도 제공해주시더라구요.

정작 저희는 근처 스벅에서 to go 해와서 마시느라 사용은 하지 않았어요.

드롱기 커피포트가 있고 sk 매직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인덕션과 냄비들

 

 

하이라이트 인덕션이 있구요. 사용법은 은근 어려웠는데 사용방법이 상세하게 적혀진

사용 안내서가 따로 있어요. 냄비도 저희는 하나만 사용했지만 넉넉하게 있었어요.

 

 

주방 도구, 칼

 

 

주방 조리 도구와 칼은 씽크대 바로 밑에 있구요. 

 

 

그릇들

 

 

그릇과 접시도 준비되어 있어요.

 

 

수저 및 와인오프너

 

 

스테인레스 숟가락, 젓가락, 주걱, 포크, 와인오프너까지 

알차게 인덕션 밑 서랍에 들어 있어요. 

 

개인 수영장

 

 

베란다로 나가면 왼쪽에 아담한 개인 수영장이 있어요.

처음에 온수쪽에 덮개가 덮혀있고 케이블 타이로 묶여있거든요.

체크인 시에 온수 사용료 (50,000원)을 지불 완료 하셨을 경우 

케이블 타이를 끊고 덮개 열어서 온수 채우시면 됩니다.

 

 

야외 테이블

 

 

수영장 바로 뒷쪽에 야외 테이블이 있어요. 

저희는 저녁을 외부에서 먹어서 바베큐 그릴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바베큐를 미리 신청하면 여기서 구워서 먹겠죠?

 

첫번째 방

 

 

201호는 방이 총 2개에요. 

첫번째 방은 창문으로 보이는 바다뷰가 넘 예뻐요.

각 방마다 에어컨이 설치 되어 있고 첫번째 방에만 붙박이장이 있어요.

미리 추가 인원을 말씀드렸더니 침구를 미리 주셨더라구요. 

 

 

첫번째 방 화장대

 

 

첫번째 방 화장대쪽에 치약 칫솔 세트 3~4개, 레이디 세트 어메니티가 있어요.

수건도 여기에 넉넉히 놓여있더라구요. 

 

칫솔 치약 화장솜 수건

 

 

 

두번째 방

 

 

두번째 방은 높은 침대, 낮은 침대가 2개 있고 TV가 있어요. 

또 이 방은 넓은 화장실이 있습니다. 찍은 줄 알았는데 이 방 화장실 사진이 없네요;;;

여기 화장실은 세면대, 변기, 샤워부스가 다 있습니다. 

제일 안쪽에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두번째 방 창문

 

 

두번째 방 창문 뷰는 나무뷰인데 여기도 나름의 감성이 있죠.

창문 왼쪽이 화장실이에요.

 

3.  R층 루프탑  인피니티 풀 

 

루프탑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서 더 분위기 있던 루프탑이에요. 

내려가는 계단 쪽에 어린이, 어른 구명 조끼가 다 구비되어 있어요.

 

 

인피니티 풀

 

 

이 날 너~~무 뜨겁고 더워서 오래있지 않있지만 

앉을 수 있는 예쁜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인피니티 풀

 

 

인피니티 풀이 끝없이 이어져 바다랑 닿은듯한 뷰 진짜 멋있죠.

생각보다 풀이 크지 않더라구요.

깊이는 160 후반인 제 키에 들어가면 물 높이가 겨드랑이 정도? 와요.

아이들한테는 너무 깊어서 튜브나 구명조끼 필수일 것 같아요. 

 

수영장 이용시간 : 오후3시 ~ 오후 8시 30분

 

 

인피니티 풀

 

 

낮에 찍었으면 진짜 인생샷이었을텐데 저녁 예약시간이 애매해서 

해 다 지고 밤에 갔던 게 너무너무 아쉬웠던 인피니티 풀이에요.

인생샷 찍으시려면 꼭 해 있을 때 찍으세요.

또 낮에는 폭염이었지만 밤에는 바닷바람이 불어서 물에 젖고나니 너무너무 추웠어요.

인피니티 풀 오실 때 방에서 미리 수영복 갈아입고 수건 미리 챙겨서 오세요.

 

 

원없이 봤던 바다

 

 

체크인 한 오후 바다모습, 밤에 어두운 바다 모습,

아침에 찬란하게 윤슬이 빛나던 바다까지~ 

보고 싶었던 바다를 (송정해수욕장 쪽) 정말 원없이 봐서 

정말 정말 좋았던 타이드 어웨이, 

 

어머니도 엄청 좋아하시고 모든 가족이 정말 만족해해서 

예약자로서 정말 뿌듯했어요. 

 

가족 모임에도 좋고 친구들끼리 와도 좋을 부산 기장 풀빌라 

타이드 어웨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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